과로사에 이르는 주요 질환으로는 뇌혈관 질환이나 심장 질환, 정신 장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과로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조가 보이는 직원에게 신속한 의료기관의 진찰을 촉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로사의 기준이 되는 노동시간의 기준인 과로사 라인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동시간을 통제하거나 안전점검활동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목차]
1. 과로사란
과로사란 과도한 장시간 노동이나 잔업 등의 스트레스에 의해 뇌혈관 질환이나 심장 질환, 정신 질환 등을 발병하여 사망하는 것입니다. 과로 전조증상으로 피로감이나 흉통, 양 땀, 숨 가쁨, 사지의 저림, 두통, 전신의 처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과로 전조증상
1) 수면 부족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피로가 축적되어 과로사에 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면 부족으로 극도의 피로 상태가 되고 정신적으로 긴장하고 잠을 잘 수 없게 되면 수면 장애나 정신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고 싶지만 잠을 잘 수 없는 상태는 우울증의 징후라고도 합니다. 또 역학조사에서는 수면시간이 5~6시간 이하가 되면 뇌혈관질환이나 심장질환 등의 리스크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2) 스트레스
수면 부족과 일의 인간관계에 의한 과도한 스트레스 축적도 과로사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겪으면 코티솔과 아드레날린과 같은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혈압을 높이거나 혈액에서 지방을 늘리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분비되면 순환기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장시간 노동과 잔업
장시간 노동과 잔업 시간의 증가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피로의 축적으로 이어져 과로사의 위험을 높입니다.
3. 과로사 선의 기준
과로 사선이란 건강 장애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여겨지는 시간 외 노동의 시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장시간 노동이 질병이나 사망, 자살로 이어질 경우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기준 중 하나라고 합니다.
과로 사선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 외 노동 시간이 월 45시간을 넘으면 과로사와의 관련성이 서서히 강해진다고도 합니다.
그 때문에 위의 인용으로 나타낸 시간을 넘지 않는 경우라도 장시간 노동과 과로사의 인과관계가 인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노동이 아닌 경우에도 업무의 과중이나 노동시간 이외의 부하 요인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과로사가 산재 인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로사 라인을 지켜도 과로사의 가능성을 없앨 수 없기 때문에 과로사 전조를 감지하고 일찍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과로사 증상으로 생기는 질환
1) 정신장애
뇌의 기질적 변화나 기능장애에 의해 정신증상이나 신체증상, 행동의 변화 등을 볼 수 있는 상태입니다.
정신장애 중에서도 직원은 우울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이 되면 기분 저하나 의욕 저하, 생명력 저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2) 뇌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에는 뇌경색과 뇌출혈, 거미막하 출혈 등이 있습니다.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막힌 상태입니다. 뇌출혈은 뇌의 얇은 혈관이 찢어져 뇌내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주막하 출혈이 되면 뇌를 덮는 거미막이라고 불리는 막하에서 출혈이 일어납니다.
3) 심장 질환
과로사로 이어지는 심장질환으로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이 생각됩니다. 협심증이 되면 가슴 통증과 조이는 압박감이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 치료가 많아 방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협심증이 진행되면 심근 경색이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진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영양과 산소를 운반하는 혈관이 막혀 심장의 근육이 괴사 하는 질병입니다. 심근경색이 되면 협심증과 마찬가지로 가슴 통증과 압박감이 나타납니다.
4) 대사 증후군
복부 주위의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로 내장 지방형 비만이라고도 합니다. 방치하면 뇌혈관질환이나 심장질환으로 연결되어 과로사에 이를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거의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식사나 운동을 재검토해 평소부터 예방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고혈압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합니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여 혈액을 전달할 때의 혈압으로 일반적으로 최고 혈압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부풀어 오르고 혈액이 심장에 모여있을 때의 혈압으로, 일반적으로 최저 혈압이라고 합니다.
고혈압에는 거의 자각 증상은 보이지 않지만 혈압이 과도하게 높아질 때 두통이나 현기증, 어깨 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수면 무호흡 증후군
수면 시 공기의 길을 막아 숨을 쉬지 않는 상태입니다. 수면 중과 기상 시, 주간 등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5. 과로 전조증상 확인으로 과로사 증상 막는 방법
직원의 근무 시간 확인, 의료기관의 진찰을 추천, 노동기준법, 노동안전보건법 준수 등으로
평소부터 노동시간을 관리하거나 산업보건에 힘을 쏟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마무리
과로사로 인정되는 기준으로서 과로사 라인이 참고가 됩니다. 그러나 과로사 라인에 이르지 않는 경우에도 노동시간 이외의 부하 요인을 가미하여 과로사가 인정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노동시간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과로사의 전조 증상을 찾아서 일찍 대처하는 것과 평소부터 안전 점검을 실시해 과로사를 예방하는 대처를 계속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