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원인
요통은 몸에 나타나는 증상의 이름입니다. 허리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뿐만 아니라, 직업, 생활 습관,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누구나가 경험할 수 있는 친밀한 증상입니다.
1. 특이적 요통 :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의 질병 등이 주요 원인
1) 요추 추간판 탈장
척추와 척추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라는 구조가 있습니다. 추간판은 외부가 딱딱한 "섬유륜", 내부는 부드러운 젤리 모양의 "수핵"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노화 등에 의해 외측의 섬유륜이 변성, 단열되어 수핵의 일부가 돌출해 버려, 척수 신경근을 압박하는 것으로 통증이 일어납니다. 허리와 엉덩이에서 다리에 마비와 통증이 퍼지고 힘이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통증은 긴 거리를 걷거나 무거운 물건을 가지고 강해질 수 있습니다. 추간판 탈장은 나쁜 자세에서의 동작이나 작업, 흡연 등에 의해 일어나기 쉬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허리 척추관 협착증
척추나 추간판이 나이에 따라 변성하거나 비정상적인 뼈의 돌기가 형성되거나 하여 신경이 다니는 척추관이 좁아져 척수신경근을 압박하는 병입니다. 조금 걸으면 통증이 생기며 쉬면 다시 걸을 수 있는 증상이 특징입니다. 엉덩이와 다리에 마비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골다공증
주로 노화에 의해 골밀도가 줄어 골절하기 쉬워지는 병입니다. 척추는 특히 영향을 받기 쉽고 압박 골절이 일어나면 척수 신경근이 압박되어 등에 만성 통증이 생깁니다.
4) 심한 운동 후 요통
급격히 무거운 것을 가지고 있거나 무리한 자세에 의해 반복적으로 근육에 부하를 가하면 근막성 통증 증후군이라는 병이 될 수 있습니다. 근막이란, 근육 등 다양한 장기를 감싸고 있는 막입니다만, 운동에 의해 이것이 상처가 나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며칠 만에 회복되지만 부하가 걸리는 상황이 계속되거나 추위로 혈액순환이 나빠지거나 하면 회복력이 느려져 강한 통증과 마비가 생길 때까지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깨나 다리 등 전신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허리로 발병해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병입니다.
2. 비특이적 요통 : 평소의 생활 습관 등이 원인
1) 요통의 약 85%는 원인 불명 신경증상이나 무거운 기초 질환 등이 없고, 엑스레이나 MRI 등의 검사를 해도 어디가 통증의 원인인지 특정할 수 없는 "비특이적 요통 "입니다. 소위 요통이라고 불리는 것은 이것에 해당합니다.
장시간 허리나 고양이 등의 자세를 계속해 허리나 등의 근육이 계속 긴장했을 때나 운동 부족으로 허리를 지지하는 근력이 약해졌을 때 등에 일어납니다. 추위로 근육이 경직되는 겨울에도 신경이 자극되어 통증이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보통 셀프케어를 하면 단기간에 가벼워지지만, 휴식이 충분하지 않거나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요인이 있으면 장기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 요통인 일명 갑작스러운 요통이 비특이적 요통에 포함됩니다. 갑자기 무리한 동작을 했을 때 등에 일어나는 허리 조직의 부상으로 흉터나, 추간판, 힘줄, 인대 등의 손상이 많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만, 엄밀하게 어느 부분이 손상되고 있는지를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직장 환경에 의해 요통이 발병하는 사람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몸에 부하가 걸리는 중노동, 특히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작업이나 몸통을 구부리거나 비틀거나 하는 작업에는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같은 자세를 계속 취하는 책상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나 장거리 수송의 드라이버에도 요통은 많이 발생합니다. 이것은 고관절이나 그 주변의 근육의 유연성이 상실되어 버리는 것에도 원인이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생활습관 중에서도 특히 '운동 부족'과 '흡연'은 요통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여성 특유의 요통
임신이나 생리 등 여성 특유의 원인으로 일어나는 요통도 있습니다.
생리통이 강하면 하복부 통증뿐만 아니라 요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커진 배를 지지하기 위해 몸의 중심이 바뀌어 상체를 뒤집는 자세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통이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자궁이 커져 골반 주위의 근육이 땅겨지는 것도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산후에도 수유나 육아, 가사에 쫓기어 신체적, 정신적인 부담으로부터 요통이 만성화하는 일도 있습니다.
갱년기가 되면 체내의 호르몬 밸런스가 바뀌어 요통이 일어나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 완화 자세
장시간 책상 작업 등으로 고양이 등을 계속하는 자세가 이어지면 허리에 부담을 주어 척추의 S자 곡선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합니다. 항상 좋은 기본자세를 유지하여 앉는 것이 허리 통증 완화 자세에 좋습니다.
1. 턱을 당깁니다.
2. 허리를 곧게 폅니다.
3. 허리와 다리가 직각이 되도록 깊이 앉습니다.
4. 오래 앉을 때는 발을 발 받침대에 올려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해줍니다.
5. 높은 굽의 신발은 피하고 평평한 신발을 착용해 줍니다.
6.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를 비틀거나 돌려 들어 올리는 것을 피해 줍니다.
마무리
통증이 없을 때 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해 줍니다.
근력이 쇠퇴하면 복압(복강 내의 압력)도 내려 허리의 지지성이 저하됩니다. 척추와 허리를 지지하는 근육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적당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허리 통증에 도움이 됩니다.